빌라 엠(Villa M) 시리즈 - wine -

이 포스팅 역시 맛있게 먹었던 와인을 까먹지 않기 위한 용도ㅡ.ㅡ로 쓰여졌다.
내가 마셔본 것은 빌라 엠(모스카텔). 샴페인처럼 스파클링이 있으면서 달콤한 것이 맛있다.
참, 재밌는 사실 하나.
이전에 포스팅한 블루 넌 시리즈는 말 그대로 상표처럼 쓰이고 있는 이름이지만,
빌라 엠 시리즈는 무늬만 시리즈일 뿐 실제로는 시리즈가 아니다.
일단 그럼 빌라 엠 시리즈를 살펴보자.

빌라 엠(villa M)
: 화이트와인
작업용 와인으로 유명한 누드와인 "빌라엠"은 최근 몇년째 국내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인기 와인이다.
달콤한 과일향과 잔잔한 기포가 어우러져 상큼하고 발랄한 풍미를 지닌다.
엷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신선한 열대 과일의 망고, 메론, 파인애플향과, 달콤한 맛에 약간의 버블느낌이 일품이며
식사가 끝난 후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와인을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와인이다.
간단한 다과류, 케익류, 디저트류,,


빌라 엠 알레그로(villa M Allegro)
: 화이트와인
식전주 및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을 가지고 있다.
10~12 C의 음용온도에서 피자, 스파게티, 훈제연어, 탕수육 또는 중국음식과 같은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


빌라 엠 로쏘(villa M Rosso)
: 레드와인
신선한 과일향과 시원한 스파클링이 어우러지는 달콤함이 일품이다.
간단한 다과류, 케잌류, 디저트류,,


빌라 엠 아마로네(villa M Amarone)
: 레드와인
이태리 3대 명품 와인 중의 하나인 아마로네는 높은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우며 깊고 힘있는 남성적인 와인으로 베로나가 주도인 베네토지방의 대표와인이다.
이 지역의 고유 품종만으로 만들었으며 아파시멘토(Appassimento ) 방식으로 3개월 건조하여 40%이상 수분이 감소하면서
당도는 높아져 높은 알코올 농도를 지니게 되고 3-4년 숙성 후 마시는 것이나 평균 10년 후에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짙은 루비색과 체리, 코코아 향을 지니고 있는 와인이다. 구운 소고기, 양고기, 강한 치즈류 등과 잘 어울린다.


빌라 엠 줄리아(villa M Julia)
: 화이트와인
볏짚과 같은 옅은 노란색과 입안을 가득 채워 주는 풍만감과 신선함을 지닌 와인이다.
소금등 양념을 많이 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전채 요리 등과 어울린다.


빌라 엠 로미오(villa M Romeo)
: 레드와인
루비와 같은 짙은 붉은색상과 진하면서 과일향이 많은 향이 약간의 맛과 조화를 잘 이루는 와인이다.
소금등 양념을 많이 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전채 요리 등과 어울린다.




자 그러면 처음에 얘기했듯이 이것이 시리즈가 아니라는 건 무슨 말인고 하니,,
빌라 엠의 제조사인 Gianni Gagliardo(지아니 갈리아도)에서는 이걸 시리즈로 만들지 않았으며
단지 제품 중 villa moscatel 이라는 이름의 와인을 제조하고 있다.
이것을 국내 유통사에서 처음 villa moscatel을 들여올때 이름을 쉽게 기억하도록 villa m으로 줄여서 판매하였는데, 이 녀석이 너무 판매가 잘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장사가 잘되니 이 유통사에서 villa m의 소비자 인지도를 이용하여 다른 와인들도 이 이름을 붙여 팔기 시작한다.
즉, 맨 위의 villa m빼고는 사실은 villa m과는 전혀 다른 와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웃긴 것은, 위의 빌라 엠, 빌라 엠 알레그로, 빌라 엠 로쏘 세 가지 와인은 같은 제조사(Gianni Gagliardo)지만,
- 원래 이름은 Villa Moscatel, Fallegro, ?? (로쏘는 원래 이름을 모르겠지만 병 모양이나 특징을 봤을 때 같은 제조사로 추측된다) -
그 외 나머지 와인들은 제조사도 다른데 같은 시리즈 이름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다는 거다.
성격이 서로 다른 와인들을, 게다가 제조사도 다른 와인들을 단지 판매를 위해 하나의 이름으로 시리즈화하는 유통사의 상술..
대단하다 ㅡ.ㅡ

그만큼 빌라 엠이 인기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빌라 엠 시리즈 중 골라서 마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

<출처 및 참고>
공허의 1/4 - 빌라 엠 시리즈
Gagliardo, Villa M Rosso 2006


by 갈기머리 | 2008/10/26 17:54 | Enjoy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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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iris at 2010/01/03 21:10
요즘 빌라엠에 관심이 좀 있었는데 정리가 무지 잘 되어있네요 :)
내일은 집에 오는 길에 빌라 엠 로쏘를 사야겠어요
Commented by 갈기머리 at 2010/01/04 02:51
반갑습니다~ 전 아직 로쏘 못먹어봤어요. 맛이 어떤지 알려주세요 ^^
Commented by 빌라엠팬 at 2011/10/23 21:06
전 5년전에 우연한 기회로 빌라엠 마셔보고 즐겼었는데요, 국내 판매 1위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ㅡ' 어제 로쏘를 사서 마셔보고 빌라엠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 포스팅을 봤어요! 로쏘 맛있어요! 보글보글 발포율 자체는 오리지널보다 많이 떨어지는데 붉은 와인 특유의 포도맛이 확실히 느껴지고 달짝지근한 맛이 오리지널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굉장히 깔끔하구요! 알콜맛도 느껴지지 않아요 :) 한잔을 비우는데 몇분 걸리지 않을정도로 쭈욱 쭈욱 들이켜지는 맛나는 와인입니다 :D
Commented by 갈기머리 at 2011/11/05 18:38
아악 왠지 마시고 싶어지는군요- 전 한잔만 마셔도 취하지만요 :)
Commented by 이수경 at 2014/07/02 02:41
와아 완전 보기편하네요 자료출처공개하고 좀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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