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콘 2012 전시회를 마치며

어제 비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가 주최하는 첫 행사이기도 했고, 홍보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행사 당일 아침까지만 해도 걱정을 많이 했다.
사람들이 안 오면 어떡하나.. 그냥 우리만의 잔치로 끝나진 않을까.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하면서도 내심 걱정에 전날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특히 오전 10시 시작 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와 함께 전시 참가를 해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일찍 온 손님들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좀 뻘쭘해 하는 것 같길래 얼른 자리로 안내해서 게임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설명하면서 몰입하다보니 전혀 모르고 있다가, 게임이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보니 이게 왠걸!
테이블에 모두 사람들이 앉아있는 것이었다.
그 이후로는 계속 관람객들이 와서 정신없이 점심시간이 지나갔다.
전시회 진행상황 체크하랴, 게임 설명하랴, 또 기타 이벤트 처리하랴 어리버리하고 정신 없는 와중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즐겁게 게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즐거웠다.

비콘이 과연 잘 될 수 있을까를 걱정하기 보다 비콘이라는 이 전시회를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에
무작정 계획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행사를 진행하기에 이르렀지만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비콘을 기획할 때 같이 참석을 해 준 디자이너들과 후원사들, 그리고 관람을 오신 분들,
잊지 않고 찾아와서 축하해 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내년 비콘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또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by 갈기머리 | 2012/12/02 23:29 | Diar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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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thero at 2012/12/04 11:56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다음 번에는 부스 신청하고 참가하고 싶어요.
Commented by 갈기머리 at 2012/12/04 16:52
넵 저도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바빠서 잘 챙겨드리진 못했지만 ㅜㅜ
내년엔 게임 만드셔서 참가하세요~! ^^
Commented by sbinn at 2012/12/06 00:31
호오!
저도 정말 가까운데고, 오전에 시간이 있어서 가볼까 했지만, 왠지 혼자 가기가 뻘쭘,부끄 해서...헤헤...
성황리에 마치신 것을 축하드리옵니다.
Commented by 갈기머리 at 2012/12/08 13:37
이제 봤네요. 못 오셔서 아쉽지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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